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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 이탈리아 시장 후보, 공약이 '마을 전체 무료 와이파이'... 압도적 당선

모아봄·2026.06.27 00:00·약 17시간 전
경악) 이탈리아 시장 후보, 공약이 '마을 전체 무료 와이파이'... 압도적 당선
사진: Matheus Bertelli / Pexels

도대체 무슨 일이...?

이탈리아 남부 칼라브리아주의 인구 1,200명 작은 산골 마을 **'몬테베르데'**에서 황당하면서도 통쾌한 선거 결과가 나왔다. 시장 후보 **마르코 D.(41)**가 단 하나의 공약, **"마을 전체에 무료 초고속 와이파이를 깔겠다"**만 내걸고 출마해 무려 95% 득표율로 당선된 것이다.

"도로? 가로등? 다 좋습니다. 그런데 우리 마을은 영상통화 한 번 하려면 언덕 위 성당까지 올라가야 했어요. 이게 21세기 맞습니까?"


왜 이런 공약이?

몬테베르데는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 탓에 수십 년간 인터넷 음영 지역으로 악명 높았다. 주민들은 그동안 이런 불편을 겪어왔다고 한다.

  • 한 카페 주인: "손님이 와도 카드 결제 단말기가 먹통이라 현금만 받았어요."
  • 고등학생 줄리아: "온라인 수업을 들으려고 매번 친척 집까지 버스 타고 갔죠."
  • 80대 할머니: "손주 얼굴을 영상통화로 보고 싶은데, 화면이 맨날 멈춰서…"

마르코 후보는 선거 유세 대신 마을 광장에 임시 와이파이 공유기를 설치해 시연하는 전략을 택했다. 주민들이 광장에 모여 끊김 없는 영상통화를 처음 경험하자 분위기는 순식간에 기울었다.


상대 후보의 반응은?

3선에 도전했던 기존 시장은 도로 포장과 관광객 유치를 내세웠지만 처참하게 패했다.

"20년간 도로를 깔았는데… 사람들이 원한 건 아스팔트가 아니라 와이파이였다니. 시대를 못 읽었다."


그래서 와이파이는 깔렸나?

당선 직후 마르코 신임 시장은 취임 첫날 광장에 5G 중계기 설치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전해진다. 현재 마을 곳곳에는 공유기 설치 공사가 한창이며, 주민들은 "이제야 21세기에 입성했다"며 환호하고 있다.

이 소식이 SNS에 퍼지자 이탈리아 전역의 산골 마을에서 "우리도 와이파이 후보 없냐"는 댓글이 쏟아지며 조회수 1,500만을 돌파했다. 한 네티즌은 이렇게 적었다. "공약이 현실적이면 표는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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