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소지섭, 딸 구하고 북한 송환…충격 엔딩 정리

딸을 구하려고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된 아빠가, 정작 딸을 지킨 뒤 북으로 끌려갔습니다.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최신 회차의 엔딩이 이렇게 끝나면서 주말 내내 검색어에 올랐습니다.
소지섭이 연기하는 '김부장'은 코드명 66으로 불리던 전직 최정예 요원입니다. 정체를 숨긴 채 평범한 회사원 아빠로 살던 그가, 딸이 위협받자 본래의 얼굴을 드러내고 싸운다는 것이 이 드라마의 뼈대입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방영 2회 만에 시청률 18%를 찍으며 초반부터 화력이 셌습니다.
왜 이 엔딩이 '발칵' 소리를 들었나
문제의 회차에서 김부장은 마침내 딸을 구해냅니다. 그런데 그 대가로 자신이 북에서 왔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결국 다시 북으로 보내지는 결말을 맞습니다. "아빠 왔어"라며 재회한 부녀가 곧바로 생이별로 이어지는 전개라, 시청자 입장에선 해피엔딩을 기대하던 순간 뒤통수를 맞은 셈입니다. 딸을 지키기 위해 모든 걸 걸었던 아버지가 정작 딸 곁에 남지 못한다는 아이러니가 몰입도를 끌어올렸습니다.
아래는 SBS 공식 채널이 올린 하이라이트 영상입니다. 김부장이 딸을 구하려 폭주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시청률은 어디까지 올랐나
'김부장'은 방영 4회 만에 시청률 21%를 돌파하며 SBS 금토드라마 역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닐슨코리아 기준 6회는 전국 22.3%, 수도권 23.2%를 기록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26.4%까지 튀었습니다. 최신 회차는 이보다 더 올라 2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보도(조선일보 25.5% 언급)도 나왔습니다. 요즘처럼 지상파 드라마가 20%를 넘기기 어려운 환경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흥행입니다.
소지섭은 이 작품으로 올해 최고 시청률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고, 벌써 연말 연기대상 후보로 거론될 만큼 존재감을 굳혔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어디로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주상욱이 연기하는 인물은 로펌을 찾아다니며 새로운 판을 짜기 시작했고, '금이빨'로 불리는 조복래의 캐릭터는 이를 갈며 복수를 예고했습니다. 김부장이 사라진 자리를 두고 남은 인물들의 응징과 반격이 남은 회차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윤경호, 최대훈 등 개성 강한 조연들이 만들어내는 합도 이 드라마가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이라 불리는 이유입니다.
원작 웹툰을 먼저 봤던 시청자와 드라마로 입문한 시청자가 결말 예측을 두고 갈리는 것도 지금 화제성을 키우는 요인입니다. 원작 웹툰을 정주행하면 남은 전개의 방향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다음 회차를 놓쳤다면 SBS 공식 유튜브 'SBS 스브스 Drama'에서 하이라이트와 선공개 영상을 먼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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