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아봄신용점수
#신용점수#신용등급#재테크#대출

신용점수 올리는 법, 진짜 효과 있는 것만 추렸다

모아봄·2026.07.16
신용점수 올리는 법, 진짜 효과 있는 것만 추렸다
사진: DΛVΞ GΛRCIΛ / Pexels

대출 금리 한 단계, 신용카드 발급 여부가 갈리는 기준이 바로 개인 신용점수입니다. 1점부터 1,000점까지 매겨지는 이 숫자는 '앞으로 1년 안에 90일 이상 장기 연체가 생길 위험'을 예측한 값입니다. 그런데 점수를 올린다며 하는 행동 중 상당수는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해롭습니다. KCB·NICE 두 평가사의 실제 산정 비중을 근거로, 효과 있는 것과 착각하는 것을 갈라 정리했습니다.

점수는 무엇으로 매겨지나

두 평가사는 보는 항목과 비중이 다릅니다. 그래서 같은 사람도 기관에 따라 수십에서 400점까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평가 항목NICE 비중KCB 비중
상환 이력(연체 여부)28.4%21%
부채 수준24.5%24%
신용거래 형태·패턴27.5%38%
신용거래 기간12.3%9%
비금융·마이데이터7.3%8%

표에서 보이듯 두 회사 모두 연체 여부와 부채 수준, 거래 형태가 점수의 대부분을 좌우합니다. 결국 '빚을 제때, 무리 없이 갚아왔는가'가 핵심입니다.

진짜 효과 있는 방법은?

작지만 확실하게 점수를 올리는 방법들입니다.

  • 카드값을 단 하루도 밀리지 않는다. 상환 이력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성실 상환이 쌓이는 것 자체가 최고의 가점입니다.
  • 카드 한도의 40~50% 이하만 쓴다. 한도 300만원짜리를 매달 280만원씩 긁으면 '한도에 쫓기는 사람'으로 읽힙니다. 절반 이하로 유지하세요. 마이너스 통장도 같은 원리로 한도 절반 이하를 지켜야 합니다.
  •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를 함께 꾸준히 쓴다. 둘을 병행해 꾸준히 사용하면 가점이 붙습니다. 신용카드를 6년 이상 오래 쓴 이력도 가점 요인입니다.
  • 통신비·건강보험료·국민연금·수도요금 납부 실적을 제출한다. 비금융 정보를 자발적으로 등록하는 방식입니다. 금융앱의 '버튼 눌러 점수 올리기' 기능이 바로 이것으로, 최소 3점에서 최대 40점까지 오릅니다.

💡 꿀팁: 위 비금융 정보 제출은 몇 분이면 끝나는데 효과는 즉시 반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 안 했다면 오늘 토스·카카오뱅크 등 앱에서 한 번 눌러보세요.

반대로 점수를 깎아먹는 것은?

올리는 것보다 안 깎이는 게 먼저입니다. 하락 폭이 큰 순서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소액이라도 연체는 절대 금물

전문가들이 첫 번째 철칙으로 꼽는 게 연체 금지입니다. 10만원 이상을 5영업일 넘게 밀리면 소액 연체로 기록돼 1년간 공유되고, 5년 내 2회 이상 반복하면 3년으로 연장됩니다. 100만원 이상을 3개월 넘게 밀리는 장기 연체는 최장 5년간 꼬리표가 됩니다. 국세·지방세·과태료 같은 세금 체납도 점수에 반영됩니다.

현금서비스·리볼빙·카드론

이 세 가지는 큰 폭의 하락을 부릅니다. 특히 현금서비스는 "얼마나 돈이 급하면 이걸 쓰나"로 해석돼 점수에 큰 타격을 줍니다.

2금융권·캐피탈 대출

저축은행·신협·새마을금고 등 2금융권 대출은 1금융권보다 하락 폭이 큽니다. 중고차 캐피탈 할부도 상당한 점수 하락을 부릅니다. 참고로 여러 곳에서 나눠 빌리는 것(4곳에서 각 500만원)보다 **한 곳에서 크게 빌리는 것(2천만원)**이 점수에는 유리합니다.

아직도 믿는 오해 2가지

"신용점수 조회하면 떨어진다" — 사실이 아닙니다. 과거엔 영향이 있었지만 2011년 10월 금융위원회가 이를 개선해, 지금은 아무리 조회해도 점수가 내려가지 않습니다. 마음 놓고 자주 확인하세요.

"카드를 여러 개 만들면 점수가 깎인다" — 발급 개수 자체는 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해지·탈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개수가 아니라 그 카드로 한도를 얼마나 당겨쓰느냐입니다.

내 점수, 공짜로 확인하는 법

  • 연 3회 무료: 올크레딧(KCB), 나이스지키미(NICE), 사이렌24
  • 횟수 제한 없음: 토스·카카오뱅크 등 금융앱

참고로 사회 초년생은 700점 안팎에서 출발하고, 1금융권 신용대출을 무리 없이 받으려면 대개 850~900점 이상이 권장됩니다.

오늘 할 행동 하나는, 금융앱에서 내 점수를 열어 '점수 올리기(비금융 정보 제출)' 버튼을 눌러보는 것입니다. 클릭 한 번에 수 점에서 수십 점이 오르는, 가장 손쉬운 첫걸음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팩트체크 — 내 신용점수 왜 떨어졌지?

AD오늘의 추천 상품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모아봄 새 글, 메일로 받기

생활·경제 꿀팁과 화제글을 이메일로. 언제든 구독 해지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