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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다이렉트 9월: 메트로이드·커비 신작 공개

모아봄·2026.09.10
닌텐도 다이렉트 9월: 메트로이드·커비 신작 공개
사진: Daniel J. Schwarz / Pexels

간판 시리즈 두 개가 같은 날 나란히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한국시간 9월 9일 밤 방송된 약 45분짜리 닌텐도 다이렉트의 주인공은 '메트로이드 레이버너스(Metroid Ravenous)'와 '커비 앤 더 월드 비욘드(Kirby and the World Beyond)'. 둘 다 닌텐도 스위치2 타이틀로, 각각 2D 액션과 3D 어드벤처의 새 장을 여는 작품입니다.

메트로이드 레이버너스 — '먹느냐, 먹히느냐'

가장 큰 환호를 받은 건 **2D 메트로이드 신작 '레이버너스'**입니다. 주인공 사무스가 탈출이 거의 불가능한 위성에 홀로 표류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닌텐도는 적의 에너지를 빨아들이는 듯한 새로운 능력을 살짝 공개했는데, 이는 '먹느냐 먹히느냐(eat or be eaten)'라는 이번 작품의 콘셉트와 맞닿아 있습니다.

출시일은 2027년 1월 28일로 못 박혔습니다. 같은 날 사무스·조안 석상(Chozo Statue) 아미보가 개별 발매되고, 세 번째 아미보인 '메트로이드 슈트 사무스'는 게임 본편과 스틸 케이스가 포함된 스페셜 에디션에 함께 담깁니다. 발매일이 명확히 확정됐다는 점에서, 스위치2 초기 킬러 타이틀로 밀겠다는 의도가 읽힙니다.

커비, 이번엔 3D — '월드 비욘드'

또 하나의 축은 **커비의 3D 신작 '월드 비욘드'**입니다. 넓은 3D 공간을 누비는 커비를 보여줬고, 출시 시점은 2027년 봄으로 예고됐습니다. 커비 시리즈는 3D 정식 도전작이 드물었던 만큼,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계보를 잇는 본격 3D 커비에 팬들의 기대가 큽니다.

레이버너스가 긴장감 있는 탐사 액션이라면, 월드 비욘드는 가족 단위로 즐기기 좋은 밝은 톤이라는 점에서 두 신작이 서로 다른 이용자층을 겨냥한 배치가 눈에 띕니다.

함께 이름을 올린 대작들

이번 다이렉트는 두 신작 외에도 스위치2 겨울~내년 라인업을 촘촘히 채웠습니다.

  •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벨레이션(Revelation) — FF7 관련 신작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 페르소나 6 — 아틀러스의 차기작도 등장했습니다.
  • 기존작의 스위치2 대응판: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피크민 4', '몬스터 헌터 와일즈' 등.
  • '마리오 카트 월드'의 신규 콘텐츠도 예고됐습니다.

다만 일부 서드파티 타이틀은 정확한 출시일이 함께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세부 발매 시점은 각 게임의 공식 발표에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왜 이번 발표가 중요한가

스위치2가 출시된 뒤, 이용자들이 기다린 건 결국 **"살 만한 독점 대작이 언제 나오느냐"**였습니다. 이번 다이렉트는 그 물음에 메트로이드(2027년 1월)와 커비(2027년 봄)라는 날짜가 붙은 답을 내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하드웨어 초반 흥행을 좌우하는 건 결국 소프트웨어 라인업인데, 시리즈 팬층이 두꺼운 두 IP를 앞세운 건 안전하면서도 강한 카드입니다.

이미 닌텐도 스위치2를 가진 이용자라면 1월 예산부터 챙겨둘 만하고, 아직 관망 중이었다면 이번 라인업이 구매 판단의 분기점이 될 수 있습니다.

발표 영상과 이후 공개된 '닌텐도 트리하우스' 실기 플레이는 닌텐도 공식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타이틀은 위시리스트에 등록해 두고, 예약 구매 시점과 스페셜 에디션 재고를 미리 확인해 두세요.

출처: Nintendo 공식 — Nintendo Direct 9.9.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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