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아틀레티코 이적, 이적료 700억·오피셜 임박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스리그를 든 지 얼마 되지 않아, 이강인(25)이 다시 스페인으로 향합니다. 상대는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이미 특유의 "Here we go"를 띄웠고, 국내외 매체도 "합의 완료, 서명만 남았다"고 전합니다. 2026년 7월 15일 현재 계약서 서명과 공식 발표(오피셜)만을 기다리는 단계입니다.
어디까지가 확정된 사실인가
가장 중요한 건 "아직 완전한 오피셜은 아니다"라는 점입니다. 7월 13일 PSG와 아틀레티코가 이적 관련 서류를 교환했지만, 최종 서명은 대기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즉 양 구단·선수 측 합의는 끝났고 발표 시점을 조율 중인 상황으로 보입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또 다른 영입 대상인 그리말도와 함께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적료는 매체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기본 이적료 약 3,000만 유로(약 525억 원)에 각종 보너스를 더하는 구조로, 보너스까지 채우면 최대 4,000만 유로(약 700억 원) 규모라는 보도가 함께 나옵니다. 두 숫자가 상충하는 게 아니라, '기본 + 옵션'을 어디까지 잡느냐의 차이로 읽는 편이 정확합니다.
이 금액이 화제인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4,000만 유로가 현실화되면 김민재의 5,000만 유로(바이에른 뮌헨행)에 이어 아시아 선수 역대 이적료 2위에 해당합니다. 손흥민의 토트넘 이적료도 넘어서는 규모라는 분석입니다.
연봉과 계약, 그리고 라리가 복귀
연봉은 약 650만 달러, 한화로 100억 원 안팎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강인에게 아틀레티코행은 단순한 이적이 아니라 '라리가 귀환'이라는 상징성도 있습니다. 발렌시아에서 프로 무대를 시작해 이름을 알린 그가, 마요르카·PSG를 거쳐 다시 스페인 1부 리그 강팀으로 돌아오는 그림이기 때문입니다.
새 시즌 라리가는 8월 16일 개막해 이듬해 5월 30일까지 팀당 38경기로 치러집니다. 아틀레티코의 홈 개막전 상대는 말라가로 예정돼 있고, 9월에는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는 '마드리드 더비'가 기다립니다. 현지에서 이강인을 두고 "새로운 그리즈만"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것도 이 무대를 염두에 둔 표현입니다.
💡 이강인의 등번호·정확한 계약 기간(4년/5년 여부)은 오피셜 발표 전까지 확정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현재 도는 숫자는 '유력'일 뿐, 구단 공식 채널이 나오기 전엔 확정 표현을 피하는 게 맞습니다.
PSG를 왜 지금 떠나나
PSG에서 이강인은 우승 트로피를 여럿 들어 올렸지만, 시즌을 거듭할수록 선발 경쟁과 출전 시간이 고민거리였습니다. 세계 정상급 스쿼드에서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되면 꾸준한 리듬을 유지하기 어렵고, 이는 대표팀 경기력과도 직결됩니다. 아틀레티코는 그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와 전술적 비중을 약속할 수 있는 팀으로 평가됩니다.
물론 낙관만 있는 건 아닙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아틀레티코는 강한 압박과 수비 조직력을 요구하는 팀이라, 공격형 미드필더가 살아남으려면 수비 가담과 활동량에서 증명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라리가의 밀집 수비와 몸싸움에 다시 적응하는 과제도 남습니다. 기대와 물음표가 공존하는 이적인 셈입니다.
경기장에서 이강인을 응원할 팬이라면 라리가 개막에 맞춰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찾는 손길도 늘어날 듯합니다. 다만 등번호가 확정되기 전 마킹 제품은 잠시 기다리는 편이 안전합니다.
오피셜이 뜨는 순간 이적료·계약 기간·등번호가 한 번에 확정됩니다. 성급한 '단독' 표현에 흔들리지 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채널과 이강인 본인의 발표를 기준으로 최종 사실을 대조하세요.
출처: 조선일보, SPOTV NEWS,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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